따뜻한 나라가 그리워서 떠난 호이안 올드타운 여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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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나라가 그리워서 떠난 호이안 올드타운 여행 후기따뜻한 나라가 그리워서 떠난 호이안 올드타운 여행 후기따뜻한 나라가 그리워서 떠난 호이안 올드타운 여행 후기따뜻한 나라가 그리워서 떠난 호이안 올드타운 여행 후기따뜻한 나라가 그리워서 떠난 호이안 올드타운 여행 후기따뜻한 나라가 그리워서 떠난 호이안 올드타운 여행 후기따뜻한 나라가 그리워서 떠난 호이안 올드타운 여행 후기따뜻한 나라가 그리워서 떠난 호이안 올드타운 여행 후기따뜻한 나라가 그리워서 떠난 호이안 올드타운 여행 후기

 

따뜻한 나라가 그리워서 떠난 호이안 올드타운 여행 후기

한국의 추위가 절정에 달했던 지난 12월, 정말 따뜻한 나라가 간절히 그리워져서 무작정 베트남 호이안으로 떠났어요. 사실 겨울 여행지로 동남아를 고민하다가 호이안을 선택한 건 정말 탁월한 결정이었다고 생각해요.

인천공항에서 출발할 때만 해도 두꺼운 패딩을 입고 있었는데, 다낭 공항에 도착하니 반팔만 입어도 될 정도로 따뜻한 날씨가 저를 맞이해주더라고요. 공항에서 호이안까지 가는 길에 창밖으로 보이는 푸른 하늘과 야자수들을 보니 정말 휴가가 시작됐다는 실감이 났어요.

이번 호이안 여행에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건 숙소 선택이었어요. 호이안 올드타운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한 풀빌라를 예약했는데, 정말 최고의 선택이었답니다. 특히 인피니티 풀에서 바라보는 호이안의 전경이 너무 아름다웠어요. 수영장에서 수영하면서 저 멀리 펼쳐진 초록색 논밭을 바라보는 기분은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평화로웠어요.

첫날 밤에는 호이안 올드타운의 야경을 보러 나갔어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답게 정말 아름다운 모습이었는데, 특히 랜턴 페스티벌 기간은 아니었지만 거리 곳곳에 걸린 알록달록한 등불들이 밤하늘을 환상적으로 물들여주더라고요. 베트남 전통 의상인 아오자이를 입고 랜턴을 들고 찍은 사진은 정말 인생샷이 나왔어요.

투본강에서의 바구니 보트 투어도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어요. 작은 대나무 바구니 배를 타고 강을 따라 이동하면서 호이안의 또 다른 매력을 발견할 수 있었답니다. 특히 저녁 시간에 타는 바구니 보트는 강물에 비친 등불들과 함께 정말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해줘서 혼자 여행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둘째 날에는 호이안 근교의 쨔엄 비치로 다녀왔어요. 호이안 시내에서 자전거로 30분 정도 거리에 있는 이 해변은 정말 한적하고 아름다웠어요. 12월임에도 불구하고 바닷물이 따뜻해서 수영하기에도 좋았고, 특히 석양이 질 때의 모습은 정말 장관이었답니다.

호이안 음식도 정말 잊을 수 없어요. 특히 호이안 대표 음식인 까오라우는 정말 맛있더라고요. 쫄깃한 면발과 진한 국물맛이 한국인 입맛에도 잘 맞았어요. 화이트로즈라는 호이안 전통 만두도 먹어봤는데, 투명한 만두피 안에 새우가 들어있어서 정말 고급스러운 맛이었답니다.

Gia Ngon이라는 현지 맛집에서 저녁을 먹었는데, 이곳은 정말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진짜 맛집이더라고요. 관광지 음식점과는 확실히 다른 퀄리티와 가격으로 정말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

셋째 날에는 비가 조금 내렸는데, 비 오는 호이안도 나름의 매력이 있더라고요. 투명 우산을 들고 올드타운 거리를 걸으면서 찍은 사진들도 정말 감성적이었어요. 비에 젖은 석조 건물들과 반사되는 등불들이 만들어내는 분위기가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았답니다.

마지막 날에는 다시 풀빌라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어요. 수영장에서 수영도 하고 선베드에 누워서 책도 읽으면서 정말 완벽한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답니다. 특히 오후 늦은 시간에 풀빌라 옥상에서 바라본 호이안 전경은 정말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되었어요.

호이안은 정말 겨울 여행지로 완벽한 곳인 것 같아요. 한국의 추위를 피해서 따뜻한 곳으로 여행을 가고 싶으시다면 호이안을 정말 추천하고 싶어요. 특히 12월부터 2월까지는 건기라서 날씨도 좋고 습도도 낮아서 여행하기에 정말 좋거든요.

다음에도 추위가 견디기 힘들 때면 또 호이안으로 훌쩍 떠나고 싶어요. 이렇게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여행지는 정말 오랜만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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